7.보충제 사용 1-3

근육발달제

 지도하는 선수들이 근육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육 발달 강화제를 찾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근육을 증가시킨다고 선전되는 여러 보충제는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NCAA, 그리고 프로스포츠 단체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그러한 제품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앤드 로스 테니 디온 호르몬 전구체가 근육 크기 또는 근력을 증가시킨다고 선전되지만 그러한 결과를 실제로 보여주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단체는 이러한 물질을 금하고 있다.

-붕소(boron)는 근육 크기를 증가시킨다고 선전되는 무기질이지만 그러한 효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하루 50mg 이상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 및 식욕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크롬(chromium)은 근육 크기를 성장시킨다고 선전되는 또 다른 무기질이지만 효과는 없다.

-다이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DHEA)과 성장호르몬은 NCAA 등에서 금지하고 있다. 임상 야구에서 이런 보충제는 근육 크기나 급성장을 일관되게 보여주지 못했다. 

-감마-오리자놀(oryzanol) 같은 식물의 시토스테롤(sitosterol)은 근육 크기 증가에 아무런 효과가 없지만 스타 놀(stanol)은 콜레스테롤이 다소 상승한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준은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마이오스타틴 억제제는 보디빌더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근육의 크기를 조절하는 효소를 억제하면 근육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근육 증가를 해준 대부분의 연구는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마이오스타틴 억제제와 근력 트레이닝을 병행한 연구에서 피험자의 근력이나 근육 크기에는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Willoughby 2004)

-HMB(beta-hydroxy-beta-mel thy butyrate)는 근육 크기를 증가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주 비싸다. 

-산화질소 촉진제는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생각되는 필수아미노산 아르지닌을 포함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는 그리 명확하지 않다. 10g 이상의 분량은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바나 될 황산염(vanadyl sulfate: 무기질인 바나듐의 염)은 근육 크기를 증가시킨다고 선전되지만 없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혀가 녹색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 대부분은 상당히 가격이 높으며 효과는 미비하다. 그 밖에 이러한 제품의 일부는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에게서 효과를 보여준 보충제라도 인간에게서 반드시 효과적이지는 않다. 음식을 먹는 것보다 알약을 먹는 것이 더 쉬울지라도 이러한 제품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육 크기를 증가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근력훈련과 충분한 음식 섭취이다. 대부분의 보충제에는 충분한 칼로리를 제공하지 않거나 들어있지 않다. 



지방연소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의 경우 신체 지방을 감소시키고 싶어 한다. 또한 그들에게 지방 연 소제란 매력 있게 들릴 수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미국의 마켓 진열대에서는 사라졌지만 다른 이름으로 온라인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포장에는 '에페더라'라는 용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에페드린 또는 시다 콜이 폴리아(Sid cordifolia)가 들어있거나 또는 이러한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에페 들여가 들어 있다.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 자극제이며 심박수 증가시키고 감정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시네프린은 또 다른 지방 연소 제이다. 시네프린은 zhishi aurantium, 또는 bitter orange로도 알려져 있으며, 마찬가지로 중추신경계 자극제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에페더라 또는 시네프린이 어떤 것인지를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Ripped Fuel cut, Xenadrene, Red Line처럼 이러한 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의 이름과는 친숙할 수도 있다. 에페 드라마와 시내 제한 없인 두 가지 모두 NCAA 스포츠 단체에서 금지되어 있다. 선수들은 자신도 모른 채로 또는 알면서 에페더라(온라인으로)나 시네프린(상점이나 온라인)이 든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자신들이 섭취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선수들을 교육한다. 



새로운 보충제

 경기력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새로운 보충제가 항상 등장한다는 그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Meditropin은 동화제(anbolic)라고 선전되고 있지만 효과는 없다. 이러한 제품에는 근육이나 근력 향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필수 아미노산 아르지닌과 면역기능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근육 크기나 근력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글루타민이 들어있다. Meditropin의 효능을 보여준 연구나 임상실험은 아직 없다. 

-Microhydrin은 근육의 수소이온을 완충시켜 젖산 축적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효능을 입증해주는 임상시험은 보고되고 있지 않다.

-글루타민은 비필수아미노산이며 신체적인 스트레스 동안 혈액의 수준이 감소한다. 제조업체는 글루타민 보충제가, 특히 힘들고 장시간 지속되는 신체활동 동안에 면역 기능을 유지해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글루타민보충제는 근육 크기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운동 동안 그리고 운동 후의 탄수화물 보충이 글루타민 보충제보다 신체의 글루타민 저장량을 유지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 밖에도 글루타민은 육류, 우유 같은 음식에도 들어 있다. 글루타민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먹을 때에 더 효과적인 듯하다. 



보충제 사용의 안전 

 코치의 첫 번째 고려 사항은 보충제가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선수가 보충제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며, 보충제가 약물과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능성 이외에도 일부 보충제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비롯해 위험할 수 있다.

-살리실산염(salicylate)이 들어 있는 버드나무 껍질은 아스피린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금지되어야 한다. 

-일부 체중 감소 제품에 들어있는 아 리스 토로 큰 산(aristolochic acid)은 간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라식스(lasix)가 들어 있는 Star Caps를 처방 분량 이상 섭취하면 완하제로 작용한다. 

-다이어트 차에는 아주 강력한 완하제인 새 나(senna)와 카스 카라(cascara)가 들어있다.

-신장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요힘빈(yohimbe)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섭취를 고려하고 있는 어떤 것이라도 사용하기 이전에 코치 먼저 살펴볼 수 있도록 코치에게 보여달라고 선수들에게 요구한다. 선수들은 사용한 약물이나 사용 중단한 약물에 대해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