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지상레저산업 1-3

7. 산악자전거



1) 개요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 교외의 마린 카운티 지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닷가 해수욕장 근처에서 타던 자전거(비치크루저)에 변속기를 장착하여 개조한 자전거가 MTB의 효시가 되었다. MTB(Mountain bike)는 산악자전거의 일종으로 비포장도로(off-road)용 자전거를 의미한다. 요즘은 일상용, 레저용으로 많이 타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는 튼튼한 차체와 멋진 디자인, 두꺼운 타이어, 21단에서 24단이나 되는 변속기, 강령한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다. 핸들도 일자형으로 안전감을 주고 브레이크 레버도 오토바이 형태로 기능이 뛰어나다. 두꺼운 타이어를 부착하고 있어 길이 아닌 곳(오프로드)에서 힘을 가장 잘 발휘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타고 있는 시내용 시티런(city run)가 자연에서 타는 투어링(touring)이 대표적이다. 산악자전거는 혼탁한 도시 환경을 등지고 험난한 자연환경을 자전거로 헤쳐 나가는 산악자전거는 모험과 도전의 스포츠라고도 한다. 



2) 종류



일반 자전거로는 달리기 힘든 가파른 산길, 모래밭, 계단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진흙 길 등 어디든지 달릴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차체는 일반 자전거보다 가벼운 카본과 티타늄 등 첨단 소재가 주종을 이룬다. 타이어도 충격 흡수와 방향 전환 등이 쉽도록 폭이 5cm로 도로용보다 1.5~2배 넓게 만들어졌다. 가볍고 단단한 첨단소재로 만들어져 다루기도 쉽고 안정감을 유지하거나 균형을 이루어 산악지대에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8. 산악 ATV



1) 개요 



산악 ATV란 사륜 오토바이 또는 산악오토바이라고도 불리며 어떤 험한 길이라도 달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원래 농장용 기계로 개발되어 농업용이나 운송용으로 사용하였으나 점차 레저스포츠로 발전하여 외국의 경우 대규모 ATV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ATV는 비포장도로는 물론 자갈이나 모래밭, 작은 웅덩이나 둔덕, 언덕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곳은 거침없이 나아간다.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프차가 못 올라가는 곳을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바퀴가 4개이다 보니 웬만해서는 넘어질 일도 없으며, 주행 방법도 아주 간단하고 아직 면허도 필요 없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5분 정도의 안전교육만 받으면 ATV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2) 특성



 대자연 속에서 직접 ATV를 조종해서 헤치고 나가는 레저 스포츠인 ATV는 운동량이 많아 즐기다 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균형 감각이 발달한다. 도로교통법상 농기계로 분류되어 도로 주행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개인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레저용 차량이나 트럭 등으로 운반하여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ATV 체험장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국내의 산이 많은 지형 여건상 ATV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많은 동호인이 국내 코스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서, ATV가 활성화될 날이 머지않았을 것 같다. 

 

 

 

2022.12.02 - [분류 전체보기] - 9.지상레저산업 1-2

9.지상레저산업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