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행글라이딩
1) 개요
행글라이딩은 어떤 기계의 힘도 빌리지 않은 채 사람의 팔과 다리의 힘만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무한한 가능성과 성취감 과거와 현재, 자연과 나의 일치감을 맛볼 수 있는 멋진 레포츠이다. 행글라이더는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힘만으로 두발로 이륙하여 체중으로 조종하며 두발로 착륙하는 활공기구로 볼 수 있다. 또한 행글라이딩은 행글라이더로 활공하는 것을 말하는데, 항공레저스포츠라는 장르를 연 대표적인 종목이다. 행글라이더는 기체 아래에 사람이 끈으로 연결된 채메달려 비행하게 되어 있어 이름이 붙여졌다. 행글라이더는 일반적인 삼각형 날개 형태와 비행기 모양에 더 가까운 고정 형태의 두 가지가 있다.
2) 특성
행글라이더는 실제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높은 활공비다. 1미터 높이에서 12미터 정도를 날아갈 수 있다. 두 번째 매력은 강한 튜브와 세일이다. 튜브는 주로 70계열의 알류미늄 합금을 사용하는데 60계열을 사용하던 1970~1980년대 문제가 많이 발생되었지만 1990년대엔 강도에 대한 문제는 없는 상태이다. 세 번째 매력은 비행특성을 볼 수 있는데 강한 열기류에서 상승이 쉽고 웬만한 강풍에서는 비행을 즐길 수가 있다. 실제로 무동력 비행기는 매나 독수리의 비행형태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는데 행글라이더의 경우는 강한 열기류에서 편한 비행이 어렵고, 강풍에서도 행글라이더는 비행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행글라이딩은 fun flying 을 할 수 있다.
3)종류
글라이더는 중심의 용골 파이프의 양쪽 날개 파이프 사이의 각도와 기능에 따라 다음의 종류로 나누어진다.
행글라이딩의 종류
종류 | 특징 |
로갈로형 | 초보자용 |
개방형 | 홉겹 날개와 두 겹 날개가 있으며 고급자의 경기용 |
고정형태 | 두겹 날개 형태로서 비행 중에도 날개의 모양이 변하지 않도록 비행기 날개 모양으로 고정시킨 최고 형태의 행글라이더 |
4) 장비
안전한 행글라이더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장비가 필요하다.
행글라이딩 장비
구분 | 내 용 |
행글라이더 | 가장 기본 장비인 날개 부분을 말한다. 날개에 해당하는 부분 전체를 행글라이더라 하고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무거운 사람은 큰 날개를 가벼운 사람은 작은 날개를 선택한다. |
하네스 | 날개 부분인 캐노피에 연결되어 비행자가 편하게 앉아서 조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치를 하네스라고 한다. 하네스에는 비행자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완충장치나 허리보호용 프로텍터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
산줄 | 산줄은 날개와 하네스를 연결해주는 줄이다 |
라이저 | 각 산줄들을 하나로 묶어서 하네스와 연결해주는 끈으로서 초,중급 기종은 2~3개의 라이저 방식으로 고급기종은 3~4개 라이저로 연결된다. |
보조낙하산 | 예비낙하산은 비행 중 극심한 난기류에 의하거나 기체의 자체 기능마비로 인하여 더 이상 정상적인 비행이 어려울 때 안전하게 하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비상용 낙하산을 말한다. |
무전기 | 초보 비행자의 조종은 교관의 지시에 의해 안전한 이륙과 활공, 그리고 착륙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륙장과 착륙장 혹은 비행자 상호간의 기상정보나 비행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필수장비이다. |
비행계기 | 비행 중 고도, 속도, 상승/하강률,기온,기압,비행시간,방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행계기가 필요하다. |
헬맷 | 패러글라이딩 비행에 있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비 중 헬멧은 필수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이다. 헬멧은 비행하는자 외에 지상 연습자들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
장갑 |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비행하다 산줄과 마찰에 의해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또한 초가을부터 겨울에는 장갑이 필수적이고,고공에서 장시간 비행하다 보면 손이 시려워 조종을 포기하고 내려와야 하는 경우가 있다. |
보안경 | 자외선으로 인해 눈물이 나고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또 덤불이나 나무에 불시착했을 경우 눈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
운동화 | 지상연습이나 착륙시 발목을 접질리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농구화,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
비행복 | 간편한 복장이 좋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반바지와 반팔을 입고 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고급자라 할지라도 고공비행을 하고 장시간 비행하다 보면 체감온도가 낮아 비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가 있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에는 글라이더 배낭에 보관하고 비행시에 착용하고 비행을 하는 것이 좋다. |
5) 안정성
행글라이더에 있어서 안정성의 의미는 정상비행시의 안정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시의 복원능력에 있다.
(1) 앞 뒷질의 안정성(Pitching)
행글라이더의 가로측에 대한 앞·뒤로의 흔들림은 정확한 무게 중심일 때만 그 안정성을 갖는다. 만약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으면 속도가 빨라지면서 급강하 현상이 일어나므로 위험하다. 뒤쪽에 있을 때는 부리(nose)가 번쩍 번쩍 들리면서 실속의 위험성이 뒤따른다. 그러나 정확한 무게 중심인 경우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리플렉스와 워시아우트(was-hout)에 의해서 행글라이더의 안정성을 도모한다. 즉 리플렉스는 행글라이더가 급강하하거나 실속 후 떨어질 때 날개의 뒷부분에 하향성 힘을 주도록 설계되었으며, 워시아우트는 날개의 양끝 익단에서 복원력을 발생시킨다.
(2) 옆질의 안정성(Rolling)
옆질은 행글라이더의 세로축에 대한 좌우로의 흔들림을 말한다. 행글라이더는 좌우의 익면적이 같고 같은 빌로우일 때 일차적으로 균형이 유지된다. 그러나 회전 중 행글라이더에는 옆으로 미끄러지려는 성질이 있으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반각이 필요하다. 행글라이더에 상반각이 있으면 기우는 쪽의 날개면은 바깥쪽 날개보다 더 큰 저항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행글라이더는 다시 수평 상태를 유지하려는 복원력을 받는데 이 힘으로 인해 선회 도중에 발생하는 옆 미끄럼( side slip)을 방지할 수 있다. 고정익기의 경우 같은 위치에 있는 깃끼리의 리플렉스가 다르면 비행 중 균형이 맞지 않는다.
(3) 회전의 안전성(Yawing)
행글라이더의 수직측에 대한 회전운동을 말한다. 회전운동은 옆질이 있은 다음에 항상 일어나는데 고도의 손실과 방향 전환을 일으킨다. 이때 안정성을 도모하는 요소로는 서핑 보드의 핀과 같이 직진 성향을 주는 킬 포켓이나 상반각, 또 날개의 후퇴각 등이 있다. 또한 전면의 인위적인 켐버는 회전 동작을 부드럽게 한다.
(4) 수평 급회전(flat spin)
선회 도중에 있는 행글라이더가 익단의 실속에 의해 빙그르르 도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는 행글라이더의 각 가속도가 증가하고 회전 반경이 줄어들면서 낙하하게 된다. 그러므로 구조적으로 날개 끝 부분에 워시아우트를 설치하고 날개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받음각이 작아지도록 제작해야 한다. 만약 익단 실속에 걸려서 급회전이 일어나면 실속부분이 충분한 양력을 받도록 속도를 증가시켜야 한다.
(5) 행글라이더의 성능
행글라이더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활공비,최소침하속도,실속속도,안정성, 그리고 조종성 등이다. 그리고 견고한 구조와 혼자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벼워야 한다. 활공비(L/D)란 고도에 대한 수평 비행 거리를 말하며, 훈련용으로는 6:1정도의 비를 가진 것이 좋으며, 대개 중·상급자용은 요즘 8~19:1까지 나온다. 활공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저항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며 효율적인 에어포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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